클린넷, 홈네트워크, 디지털 도어록 등 최첨단 기술 선보여
$pos="C";$title="";$txt=" 한진중공업은 아파트 단지 내 건강과 녹색을 테마로 한 조경을 선보이며 자연과 하나되는 아파트를 표방하고 있다. 사진은 부산 정관 '해모로'의 단지 내 모습.";$size="550,366,0";$no="201008171400288078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정신없이 바쁜 출근길, 직장인이자 주부5년차인 김씨는 생각한다. '내가 가스불은 제대로 끄고 나왔나?' 하지만 이미 남편은 출근하고 아이들은 유치원에 간 터라 전화로 확인할 길이 없다. 이럴 때 그녀는 휴대폰으로 홈네트워크에 접속한다. 가스밸브는 물론이고 내친김에 전등, 보일러 단속까지 한다.
퇴근길엔 입주민 센터 '해모로존' 놀이방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 간다. 지문을 찍으면 현관문이 열리게 돼 있어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열쇠를 꺼낼 필요가 없다. 입주한지 얼마되지 않은 새 아파트지만 '열 교환 청정 환기 시스템'이 도입돼 있어 새집증후군 걱정도 없다.
쓰레기는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인 '클린넷'으로 위생적으로 처리한다. 아파트 단지 내 투입구에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는 진공으로 흡입되는 지하관로를 따라 2∼3km 떨어진 집하장으로 옮겨져 처리된다. 냄새나는 쓰레기 처리로 골머리를 앓았던 이전의 집에 비해 한결 깔끔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김씨가 살고 있는 집은? 바로 한진중공업의 '해모로' 아파트다. 요즘처럼 주택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한진중공업이 고수하고 있는 전략은 '고품격'이다. 앞서 말한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클린넷,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등도 이런 전략의 일환인 셈이다.
'자연주의'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해'와 무리의 옛말인 '모로'의 합성어인 '해모로' 이름만큼이나 자연과 햇살이 가득한 따뜻한 주거공간을 지향한다. 아파트 단지 내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남향 위주로 건물을 배치하고, 아파트 단지 조경도 유실수와 다양한 식물로 건강과 녹색을 테마로 했다.
'고급스럽게 또 자연스럽게' 이 같은 전략을 앞세운 한진중공업은 올 초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에 분양한 '송도 해모로 월드뷰'가 최고 42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하는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어 올 9월 경기도 광명시에서 선보일 재건축 아파트 '광육 해모로'에서도 해모로만의 고급스런 조경과 특화된 시설물을 내세워 청약 신화를 또 한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실 한진중공업은 그동안 도로, 공항, 철도, 항만 등 대형 국책사업에 참여해 이름을 높여왔다. 인천국제공항, 영종대교, 남항대교 등이 그 작품이다. 이어 2006년 8월 새로운 주택 브랜드 '해모로'를 선보이면서 한발 늦게 아파트 브랜드 시장에 뛰어든 한진중공업은 후발주자지만 '고품격'을 내세우며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주택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한진중공업은 회사의 미래성장 동력을 주택 건설사업으로 삼고, 올해 매출과 신규수주 목표액을 각각 1조4520억원, 2조3000억원으로 정한 상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해모로의 콘셉트가 '고품격 친환경주의'를 표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해 고객들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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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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