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2011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가 11%의 지명률을 보였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졸 예정 463명, 대졸 예정 240명, 상무 제대 예정자 3명, 기타 2명 등 총 708명의 선수가 지명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 8개 구단은 모두 10라운드까지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어 최대 80명의 선수가 프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올해 드래프트는 전반적으로 투수가 초강세를 보였다. 지명된 78명의 선수 가운데 43명으로 55%의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 각 구단은 모두 투수를 지목했다. 가장 많은 투수들을 호명한 구단은 넥센이었다. 윤지웅(동의대), 이태양(청주고), 이희성(성균관대), 박정준(순천 효천고) 등 총 7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삼성과 KIA는 각각 가장 적은 4명의 투수들을 영입했다.
대학 출신 선수들의 선전도 눈에 띠었다. 26명의 이름을 호명되며 3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9명이었다. 넥센은 가장 많은 6명의 대학 출신 선수들을 영입했다. 두 번째로 많은 구단은 삼성으로 임현준(경성대), 김헌곤(영남대), 김준희(경희대) 등 총 5명이었다. 한화, LG, KIA는 가장 적은 2명의 대학출신 선수들을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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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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