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계좌 발언’ 트위터에 불편한 심기 드러내, “대통령, 지명 철회하고 사과해야”
안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은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조 내정자 지명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안 지사는 2002년 대선에서 노 대통령을 만든 일등공신이었다. 후에 노 전 대통령은 그를 ‘정치적 동지’라고까지 불러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인정받아왔다.
한때 안 지사는 스스로를 ‘폐족’(廢族·조상이 큰 죄를 지어 벼슬을 할 수 없게 된 후손)이라고 표현해왔던 터라 조 내정자 발언에 발끈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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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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