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LG하우시스 청주공장에 위치한 창호기술센터에서 LG하우시스 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출시된 진공유리를 들고 있다. ";$size="500,342,0";$no="201008151115061633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단열성능을 지닌 차세대 유리제품인 진공유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출시했다.
LG하우시스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관에서 ‘진공유리 등 그린홈 기술개발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LG하우시스는 정부의 그린홈 보급사업이 본격화되고, 고급주택, 타운하우스, 공공기관 등에서 기능성 단열유리의 수요가 증가하자 2008년부터 진공유리 개발에 매진해 왔다.
이번에 출시된 진공유리는 판유리를 두 장 붙인 일반 복층유리에 비해 단열성능이 60% 이상 우수하고, 유리에 이슬이 맺히는 결로현상을 억제하며 차음성이 탁월한 특징이 있다.
특히,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그린홈 기술’에 따르면, 그린홈 1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 표준 주택 대비 에너지절감 효과를 45% 이상 유지할 수 있는 진공유리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LG하우시스는 이번에 출시한 진공유리를 고급 주택, 아파트 등 건축 용도 외에도 냉장고 도어 부분 등 산업용 가전 제품까지 활용범위를 넓혀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공유리를 포함한 건축용 단열 복층유리의 시장규모는 현재 150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오는 2015년경 약 8000억 원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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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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