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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2Q 영업익 1207억…전분기比 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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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이 1207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9126억원으로 1분기 8612억보다 6%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 역시 1조77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량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207억원으로 1분기 1177억원보다 3% 증가했으나, 지난해 2분기의 1359억보다는 다소 감소한 1207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전년동기 2분기 영업이익이 하락한 이유에 대해 "제품 판매 증가로 매출액은 늘었으나 에틸렌 가격이 올라 제조원가가 상승했다"며 "5월경 미쓰비시와 같은 아시아 에틸렌 공장이 정기보수 기간이었기 때문에 에틸렌 가격이 상승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의 매출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선 "올해 초 여수에 증설한 CA제품이 본격 판매를 시작한 것도 매출증가의 한 몫을 차지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와 고부가가치 특화·차별화 제품 판매에 주력한 것이 매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실적 호조는 시장 악재를 극복한 결과라 더욱 주목된다. 올해 5월초까지는 1분기의 시황기조가 이어져 유가와 PE, PVC 등의 다운스트림 제품들이 비교적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후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하락했고, 중동·중국 등의 신증설 영향으로 기초유분 가격하락 또한 심화되며 제품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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