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12일 '최근 경기회복의 지속가능성 점검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경기회복세는 3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후에는 상승요인 보다는 하강요인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의는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3차례 경기순환기 상에서 경기선행지수와 실제경기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기 시작하고 나서 평균 11개월 후에 실제 경기가 하강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선행지수가 지난해 12월을 고점으로 6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오는 11월 경기회복국면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이밖에 상의는 "중국 경제가 지난 1분기를 고점으로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어 우리 경제도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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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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