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한상의, 성북구상공회에서 기업 경영애로 청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운영하고 있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공동단장 :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유희상 국경위 단장)은 29일 서울시 성북구 소재 소상공인들의 모임인 성북구상공회에서 '규제애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현안애로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제남 성북구상공회 회장을 비롯해 유승종 ㈜부국랩테크 대표이사 등 30여명의 지역 소상공인과 관할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근로계약 체결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퇴직금제도인 '출국만기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매월 임금의 8.3%를 보험사에 납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1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가 퇴직할 때 출국만기보험금 수령을 신청하고 나머지 퇴직금 차액이 발생한 경우 회사에서 추가 지급하게 되어 있어 이중 수령 절차로 인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분쟁의 소지가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외국인 근로자의 퇴직금제도를 효율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개인사업장이 차량 등 통행을 위해 인도를 점용하게 되면 도로점용료를 납부해야 하는데 가격 산정기준이 인접토지의 공시지가를 표준으로 하고 있다"면서 "점용하는 도로는 주민통행이 우선되는 공용도로이며 지목이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인접토지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점용료를 내야하는 것은 과하므로 토지 시가 적용기준을 개선하고 납부방법도 매월 분납이 가능토록 해 기업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성북지역 소상공인들은 ▲직접생산 확인증명서 제도의 보완 ▲다수공급자계약 적격성 평가기준 운영의 문제점 개선 ▲세금계산서 불부합 통지기한 규정 신설 등을 건의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