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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美 에이전시 CAA와 계약..해외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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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한채영이 미국 연예 에이전시인 CAA와 계약을 체결했다.

11일 오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채영은 이번 CAA와 계약 체결을 통해 기존 드라마 '쾌걸춘향'의 흥행으로 얻은 중화권 인기에 더 나아가 할리우드 등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갈 준비를 갖췄다.
한채영은 원어민 수준의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고 동양적 외모와 서구적 체형을 갖춘 복합적인 이미지로 신비로움을 풍겨 미국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채영의 이번 체결은 기존 이병헌을 할리우드에 진출시킨 소속사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해외 진출 시도와 소속사가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가 이번 계약에 튼튼한 디딤돌이 됐다고.

한편 CAA는 지난 1975년 설립된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에이전시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니콜라스 케이지, 줄리아 로버츠, 조지 클루니, 윌 스미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야구선수 데렉 지터, 축구 선수 데이빗 베컴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계약을 맺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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