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0.2% 하락한 9551.05에, 토픽스 지수는 0.3% 내린 854.77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0.5% 하락했다. 일본 최대 상품 무역업체 미쓰비시 상사는 구리 가격 하락 소식에 0.9% 떨어졌다.
여기에 중국 7월 수입이 9개월래 최소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중국 해관총서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1455억달러를 기록,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7월 수입 증가폭은 지난 6월의 34.1%에서 22.7%로 둔화됐다.
메이와증권의 야노 마사요시 수석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이제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더 둔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일본의 대중 수출 감소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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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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