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10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패션사업 성장방안의 일환으로 최근 한섬에 대해 인수가격, 시기 등 제반조건을 검토·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같은날 한섬도 "최대주주가 지분매각과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1987년 설립된 한섬은 마인, 타임, 시스템, SJSJ 등 브랜드를 운영하며 여성복 부문 강자로 성장했고, 타임 옴므와 시스템 옴므 등 남성복 부문에도 진행한 패션의류 전문기업이다.
SK네트웍스도 현재 오브제, DKNY, 타미힐피거, 클럽모나코, 오즈세컨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따라 SK네트웍스가 한섬을 인수하면 여성복 1위, 전체 의류업체 5위권으로 도약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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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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