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이 9일 백령도 북방 해상으로 발사한 10여발의 해안포의 포탄은 NLL 남쪽으로 1~2㎞ 지점에 탄착되어 3 차례 경고 통신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해군은 오후 5시 49분 경계 및 전투대비태세를 갖추고 북측에 경고방송을 했다. NLL을 침범한 북한의 함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당국은 9일 NLL 이남지역에 떨어진 포탄은 없다고 발표했지만 10일에는 "10여발의 포탄이 NLL 이남쪽에 떨어졌다"고 입장을 바꿨다.
북한의 해안포사격에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안한 것에 대해 이 관계자는 "대응사격은 교전수칙에 의해 하는 것"이라며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즉각대응과 대응사격 등을 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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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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