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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D램 공급 부족 심화..삼성전자가 진정한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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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서플라이, 장비부족으로 D램 생산 제한 속 수요 급증 전망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올 하반기 D램 반도체의 공급부족이 제조장비 부족으로 인해 심각해 지면서 삼성전자 등이 큰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개인용PC 등에 사용되는 D램 반도체가 4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중 상당비중이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분기별로는 올 3ㆍ4분기와 4ㆍ4분기 성장률은 각각 약 11% 수준으로 이 같은 성장률이 D램 공급업체들의 생산능력 극대화를 압박해 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하반기 D램 반도체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이유는 우선 전반적인 D램 생산이 웨이퍼에 회로도를 그려주는 미세공정작업에 필요한 리소그라피(lithography) 장비 생산업체 ASML 홀딩스의 생산중단 때문이다.

결국 생산량을 늘리고 싶어도 충분한 설비확충이 불가능해진 셈이다. 또 50나노급 이상 D램 생산을 위해 이머전 장비들이 절실하지만 초미세공정작업으로 넘어가 위한 과정에서 수급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아이서플라이는 이 같은 문제들로 인해 결과적으로 올해 D램 생산량은 비트단위로 봤을 때 당초 예상보다 2%에서 4% 가량 위축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따라 D램 가격은 공급부족에 의해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며 이 같은 시나리오에서 진정한 승자는 이미 생산장비확충을 해 놓은 삼성전자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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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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