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태극마크를 달고 마지막 은퇴경기를 앞둔 이운재(수원)의 눈빛엔 수만가지 표정이 교차했다.
'거미손' 이운재가 9일 오후 파주NFC()에 '마지막'으로 소집된 후 감회를 전했다.
지난 1994년 3월 미국과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첫 데뷔한 이운재는 했던 이운재는 오는 11일 수원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 친선경기에서 16년간 정든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이운재는 특히 후배들에게 땀의 소중함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운재는 이어 김보경(오이타)이 대표팀에서 자신을 가장 무서운 선배로 꼽았다는 말을 전하자 "이제 후배들에게 호통칠 시간도 얼마 없다"고 웃으면서도 "운동을 게을리하는 후배가 가장 무섭다"고 말해 대표팀에서 성공했던 자신과 다른 후배들의 비결을 우회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이운재는 "새로운 감독 체제가 출범했고 첫 평가전이니만큼 중요한 경기다.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운재는 이번 나이지리아전서 전반전을 뛰고 하프타임 때 대표팀 은퇴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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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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