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부진에 수요감소 우려 심화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9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33달러(1.6%) 떨어진 80.6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7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뉴욕증시 개장전 발표된 7월 고용지표가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6월 수정치가 크게 하향조정된 것도 악재가 됐다. 실망스런 고용지표에 위축된 투심이 유가를 떨어트렸다.
뉴욕 시티선물의 에너지 애널리스트 팀 에반스는 "미국 경제가 충분한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곧 바뀔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면서 "이미 수요는 의심받고 있던 상황이었고 재고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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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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