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회사측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 3666억원, 영업이익 586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20.7% 증가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468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5%나 증가한 수치다.
일시불 판매 증가도 실적에 한 몫을 했다. 올 2분기 일시불 판매는 총 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6% 증가했다. 일시불 멤버십 약정할인과 멤버십 가입조건을 완화해 주는 제도 개편, 일시불 전용 신제품 출시가 효과를 거둔 것이다. 하반기에도 일시불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내년까지 전체 매출의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국법인의 화장품 사업과 웅진케미칼의 실적 호전도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 2분기 중국 화장품 사업 매출은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전 분기 대비 44.7%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4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3.4% 늘어났다. 지난해 말 15개에 불과했던 시판 점포를 267개까지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친 결과다.
한편 올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와 주요 계열사의 꾸준한 매출 증가 등으로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대섭 기자 joas1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