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환경부는 국내 최초의 '람사르 등록습지'인 강원 인제군 대암산의 용늪 습지보호지역을 1.06㎢에서 1.36㎢로 확대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용늪 인근인 서화면 심적리에 용늪과 유사한 식생이 있는 고층습원(0.12㎢)이 2007년 정밀조사에서 발견돼 보존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그동안 대암산 정상을 향하는 일부 등산로(0.18㎢)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습지 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용늪을 포함한 대암산 지역에는 멸종위기종Ⅰ급인 산양을 비롯해 멸종위기종 Ⅱ급인 기생꽃, 조름나물, 왕은점표범나비, 참매, 까막딱다구리, 삵 등의 동·식물이 살고 있다.
또 고유종인 모데미풀과 금강초롱꽃 등 식물 252개 분류군이 자생하고, 포유류와 조류, 양서류, 곤충 등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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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304m의 대암산 정상부에 있는 용늪은 1989년 생태계보전지역, 1997년 람사르 협약습지, 1999년 습지보호지역 등으로 각각 지정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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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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