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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비정규직’ 학습보조 인턴교사 3000명 추가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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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도 학습보조 인턴교사 3000명 추가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하반기부터 전국에 1만명의 학습보조 인턴교사가 배치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추가채용 계획은 지난 4월26일 개최된 제2차 교육개혁 대책회의 후속조치로 예비교원 등을 활용해 초·중고 학교교육을 강화하고 교원들의 업무를 줄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수립됐다.
채용되는 인턴교사는 ‘초·중등교육법 제22조 1항’에 의한 ‘강사’로서 학교 교육과정 운영상의 필요에 의해 수업지도가 가능하며 정규교원을 도와 학생들의 ‘학력향상 및 바른 인성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사업예산은 156억원(교과부 78억원, 시·도교육청 78억원)이며 인턴교사 추가 채용분야 및 인원은 학력향상 중점학교 800명, 전문계고 산학협력 200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300명, 전문상담 1000명, 수준별이동수업 200명, 과학교육 200명, 사교육없는학교 운영 300명 등이다.

인턴교사 채용공고 안내문은 오늘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동시 게재될 예정이며 전국 3000여개 초·중·고 학교에서 오는 9일부터 인턴교사 지원서 접수를 받는 등 인턴교사 채용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채용기간은 방학을 제외한 4개월(9월~12월)이며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120만원 정도를 지급한다. 교원자격증 소지자의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 분야의 경우 예외적으로 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저소득층인 기초생활보호대상자를 채용시 우대한다.

인턴교사로 채용이 확정 되면 9월초 ‘직무연수’를 통한 소양교육을 받은 후, 9월 6일부터 학교로 출근하게 된다.

교과부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교원 등에게 학교현장을 체험 할 수 있는 일자리를 3000개 제공하고 학교부적응 학생 대상 전문상담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학생 수준별 맞춤교육 실시, 사교육 수요의 흡수 등의 지원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학교교육 강화의 계기’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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