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인 신정1-1구역의 기준용적률을 189%에서 197%로 상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용적률 상향은 '소형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촉진계획변경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농·답십리 뉴타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것이다.
용적률 상향조정으로 조합원 부담도 감소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번 용적률 상향조치로 100억여원의 이익이 발생해 조합원 부담이 1인당 536만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정 1-1구역의 용적률이 상향조정 됨에 따라 같은 지구 내 신정 1-3구역, 1-4구역, 신정2구역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이번 새로운 서울시의 '소형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촉진계획변경 가이드라인'에 따라 촉진계획의 변경결정 기간이 1개월내로 신속히 처리돼 기존 추진일정대로 2012년에 착공해 늦어도 2015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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