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 3.1%를 기록한 이후 2월(2.7%), 3월(2.3%), 4월(2.6%), 5월(2.7%), 6월(2.6%)에 이어 7월까지 6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하고 있다.
또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0.2% 올랐고 공업제품(0.1%)과 서비스(0.2%)도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출 목적별로 식료품.비주류음료는 시금치(46.4%), 상추(32.1%), 마늘(24.2%), 배추(14.2%) 등이 전월보다 가격이 올라 전체적으로 1.4% 상승했다.
공업제품 중에는 즉석식품(6.1%), 로션(6.2%) 등은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금반지(1.0%)는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3%), 부산(0.3%), 대구(0.3%) 등 대도시와 경기(0.3%), 강원(0.4%), 충북(0.3%) 등도 물가가 전월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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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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