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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무역 흑자, 경남 이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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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252억 수출에 119억 달러 수입, 전국 수출 주도…충남 역사상 최대 수출 이뤄낼 듯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의 상반기 수출이 전국 수출증가율을 크게 넘어 순항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출액은 252억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2% 늘었다. 또 수입은 수출용원자재 반입 증가로 지난해보다 40.1% 는 119억5900만 달러를 기록, 132억42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다.
충남도의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전국의 무역수지 흑자(176억4100만 달러)의 대다수에 이르러 충남도 수출기업들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있음이 증명됐다.

충남도가 밝힌 품목별 상반기 수출실적은 ▲평판디스플레이 83억9400만 달러 ▲반도체 74억200만 달러 ▲석유제품 9억7200만 달러 ▲합성수지 9억4900만 달러 ▲컴퓨터 9억900만 달러 ▲석유화학 중간원료 7억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큰 폭의 수출증가를 보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은 지난해보다 각 333.4%와 107.6% 는 6억7600만 달러와 6억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국으론 중국이 93억7600만 달러로 충남 수출의 37.2%를 차지,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홍콩, 미국, 일본, 대만이 뒤를 이었다.

이재관 충남도 투자통상실장은 “중소기업 수출이 호조를 보인 건 충남도가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힘쓴 결과”라며 “중소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강소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세계경제 회복세 지속여부 ▲환율 및 유가변동 ▲원자재 값 상승 ▲유럽 재정위기 지속 등 수출의 위협요인이 늘 있으나 지금의 수출분위기가 이어지면 충남도 사상 최대의 수출기록도 가능할 전망이다.

맹부영 충남도 통상지원과장은 “충남도의 수출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져 올 수출 목표액(420억 달러)를 넘어 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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