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내달 말경 텐더오퍼(주식공개매수) 방식으로 계열사인 산요전기와 파나소닉전기공업의 지분을 100% 인수할 계획이다. 또한 이 계획은 이날 저녁 오사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다.
산요전기는 태양광전지와 충전용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파나소닉전기공업은 가정용 장비와 자동컨트롤 사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이번 인수를 통해 중기적 목표 가운데 하나인 에너지 및 환경 관련 사업 확장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산요전기와 파나소닉전자공업의 지분을 각각 50.2%, 52.1% 보유하고 있으며, 계열사 지분 인수에 20~30%의 프리미엄을 지불한다면 약 9000억엔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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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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