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故 백남봉(본명 박두식)의 딸 박윤희씨가 "아버지는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으셨다"고 회상했다.
박윤희씨는 29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앞에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아버지는 삶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병에 대해서도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셨다. 중환자실에 있을 때도 간호사들에게 '내가 여기 자주 오면 안 되는데'라고 말하며, 회복 의지를 보였다"며 눈물을 흘렸다.
백남봉은 지난 해 4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중이었다. 최근 폐렴 증상 등이 겹치면서 몸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아버지는 최근까지 가족들과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 빨리 회복되서 병원을 나가자고 했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며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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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사진 한윤종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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