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아이돌 그룹 유키스(U-KISS)가 배우로 깜짝 변신한다.
유키스는 내달 2일 첫 방송되는 SBS '나는 전설이다'에서 음반기획사 매니저인 강수인(장신영 분)이 발굴해낸 5인조 아이돌 밴드인 '키스 밴드'로 발탁돼 연기 도전에 나선다.
이로 인해 멤버 중 동호(드럼), 케빈(기타), 수현(보컬), 기섭(베이스), 기범(건반) 등은 5인조 '키스 밴드'라는 이름으로 의기투합, 스케줄 틈틈이 밴드 호흡을 맞추며 실력을 다져왔다.
드럼을 맡은 동호와 건반을 맡은 기범은 이미 상당한 연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나는 전설이다'가 밴드 음악 드라마를 담을 예정이라는 점에서 데뷔 초부터 밴드에 대한 준비를 해왔던 유키스가 기꺼이 참여를 결정했다"며 "'나는 전설이다'가 30대 여성들이 록밴드를 결성해 자신들의 꿈을 이뤄가는 음악드라마인 만큼 아이돌 밴드인 '키스 밴드'가 합류하게 되면서 10대부터 30대까지 세대를 아우를 수 있게 됐다. 음악적으로 더욱 많은 볼거리, 들을 거리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삶에 대한 화병(火病)만큼은 국가 대표급 중증환자인 여성들이 모여 전설적인 밴드를 결성, 음악으로 삶의 아픔을 달래는 동시에 한 인간으로서 세상과 당당히 맞서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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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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