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가구업체들이 파티클보드와 중밀도섬유판에 대한 덤핑방지과세 인하를 요구했다.


경규한 한국가구산업협회장은 26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 "덤핑과세 1년이 지나며 가구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며 "수입업자와 가구업체를 중심으로 무역위원회에 재심사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45% 가량 수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8%에 달하는 관세가 큰 경쟁력 저하 요인"이라며 "가구업계 경쟁률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경영에 곤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수입가구와 경쟁해야한다는 측면에서 역관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중국산 저가 수입가구가 대폭 늘어나 중소기업들의 경쟁이 악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 측은 덤핑 과세 중지에 따른 효과로 가구업체의 연평균 수입이 84억원 가량 늘어나고, 간접적인 효과로 파티클보드의 가격인하로 130억원의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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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티클보드와 중밀도섬유판은 각각 가구의 주소재가 되는 품목으로 제조원가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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