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올 2분기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대금이 전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 지난해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분기 일평균 ETF 거래대금은 전기대비 31% 증가한 1221억원이다. 거래대금은 KODEX200, KODEX레버리지 등 상위 5개 종목이 86%를 점유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올해 1월부터 공모펀드에 대한 증권거래세 과세로 줄었던 거래대금이 파생상품 ETF 거래증가와 활발한 유동성공급자(LP) 활동으로 회복한 것.

파생상품 ETF의 하루 평균 거래액은 422억원. 전분기대비 169%이상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지수가 출렁이면서 레버리지ETF, 인덱스ETF 등으로 헤지거래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P평가 및 지원금제도 도입으로 LP의 거래대금 증가추세도 지속됐다. 지난해 평균 39억원, 올해 1분기 157억원에서 2분기 195억원으로 늘어났다.

ETF 순자산총액은 전분기대비 1.6% 감소하며 4조7367억원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분기 중 상장 종목수는 늘어났지만 배당소득과세가 예정된 해외ETF와 KOSEF200 등의 환매로 순자산총액은 감소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2분기 ETF 시장에는 HiShares 보험, KOSEF 인버스, KStar 레버리지, PREX 네오벨류, TIGER200 인버스 등 5종목이 신규 상장되고 KODEX 15, KOSEF 중형순수가치가 상장폐지돼 전체 상장 종목수는 58개가 됐다.


한편 같은 기간 ETF 평균수익률은 0.7%로 코스피200 지수 상승률 -1.6%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상품(금) ETF가 평균수익률 20.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테마 ETF(3.7%), 스타일 ETF(3.4%) 등이 시장 수익률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KODEX자동차(26.8%), GIANT현대차그룹(24.8%), HISharesGold(20.8%) 등의 수익률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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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체 주식형펀드 중 삼성 KODEX자동차, 대신 GIANT현대차그룹, 삼성 KODEX 에너지화학이 각각 1,2,4위로 분기수익률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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