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1분 현재 우진은 공모가 1만5000원 대비 2배나 높은 주당 3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시작 전부터 시초가 3000만원대의 물량 역시 1400만주를 넘어서면서 유통주식수인 142만여주의 10배에 육박했다.
정근해 연구원은 "원전용계측기 사업 초기부터 고객사인 한국수력원자력 주관하에 계측기를 개발하면서 쌓아온 신뢰와 정부의 원전 국산화 의지 및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당분간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이후 원전용계측기 매출액은 연평균(CAGR기준) 31%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0년에도 2009년 개발 완료된 주제어반용 다기능 루프제어기 등 신규제품 공급이 시작되면서 매출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신규상장 물량 중 15일, 1개월 의무보유 확약 기관에 배정된 56만6000주(6.5%)를 감안하면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142만주(1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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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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