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부장관이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내비쳤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가이트너 장관이 NBC의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res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에 질겁한 미국 기업들이 여전히 고용에 대해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신규 채용 전 기존의 인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고용이 필요한 만큼 빠르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미국 신규 실업자는 12만5000명이었던 반면 민간부문 신규 고용은 8만3000명에 그쳤다. 6월 실업률은 전월 9.7%에서 소폭 하락한 9.5%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5월 이후 여전히 9%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을 포함한 미국 기업은 이번달 고용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밖에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이 더블딥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국 경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점차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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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는 이날 ABC의 ‘디스 위크(This Week)’에 출연해 “부자들에 대한 감세가 올해 말 종료돼도 미국 경제 성장을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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