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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벌써 1조원...서비스로봇·부품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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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국내 로봇산업 시장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으며 향후 시장을 주도할 서비스로봇과 부품이 매년 20∼30%대 고속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지식경제부와 로봇산업협회가 발표한 로봇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로봇산업은 생산액 기준 전년대비 23.4%성장한 1조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제조업용 로봇은 18.6%증가한 8232억원을, 서비스로봇은 55.6%증가한 751억원으로 파악됐다. 시장규모에서 2006년 이후 제조로봇이 연간 10.1%성장한 데 비해 서비스로봇은 21.2%로 두 배에 육박했으며 청소, 교육 등 개인로봇분야의 연평균 성장률이 26.0%를 기록했다. 로봇부품시장도 2006년 476억원(생산기준)에서 매년 34.2%가 성장해 지난해 1128억원을 기록했다.
로봇기업은 전년대비 56개사가 증가한 269개로 나타났으며 생산단계 이전인 진입검토기, 개발단계에 해당하는 기업이 117개사(45%)로 조사됐다. 매출규모 50억원 이상의 기업 37개사(14.2%)가 총 매출액 8280억원(84.4%)을 기록해 영세한 로봇기업이 로봇산업의 대다수로 나타났다.

로봇업계의 총 설비투자는 2008년 394억원에서 지난해 1484억원으로 277%, 연구개발 건수도 663건에서 957건으로 44.3% 증가했다. 로봇분야 인력은 총 5068명으로 전년 4824명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며 이중 연구직 인력이 2034명(40.1%)으로 로봇산업의 연구개발 집중도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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