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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KT&G, 부진한 2Q 실적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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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KT&G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KT&G는 전일대비 1.17% 하락한 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LSA DSK 노무라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일 KT&G는 2분기 영업이익이 3551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51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전문가들도 실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의미있는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국내 담배 수요 부진이 일시적이라 판단할 만한 근거가 없고, KT&G의 신규 브랜드를 통한 시장 점유율 하락 방어도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도 이날 "다비도프가 시장 점유율을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0.8%, 0.9% 확대시키겠지만 시장점유율은 2012년까지 52.3%로 축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사업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KT&G가 2분기 구조조정으로 조직 슬림화를 단행했으나 내년에 진행할 신사업들(대중형 건강식품, 인삼공사 중국법인, 홍상 화장품)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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