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KT&G는 전일대비 1.17% 하락한 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LSA DSK 노무라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도 실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의미있는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국내 담배 수요 부진이 일시적이라 판단할 만한 근거가 없고, KT&G의 신규 브랜드를 통한 시장 점유율 하락 방어도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도 이날 "다비도프가 시장 점유율을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0.8%, 0.9% 확대시키겠지만 시장점유율은 2012년까지 52.3%로 축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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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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