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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나무+CJ 3개 회사 의기투합, 연극 공연계 새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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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폴 포 러브'의 주역 조동혁 김효진 한정수 김효진 박건형(왼쪽부터)";$size="504,504,0";$no="201007081609488330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공연 제작사 악어 컴퍼니, 문근영 김주혁 등이 소속된 나무엑터스, 공연 문화의 선두주자 CJ 엔터테인먼트가 한국 연극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최근 '무대가 좋다'는 타이틀로 시리즈 공연을 순차적으로 올리고 있다.
이미 지난 6일 샘 셰퍼드 원작의 '폴 포 러브'가 뜨거운 관심 속에 상연되고 있다. 박건형 김효진 조동혁 한정수 등이 출연하는 '폴 포 러브'는 배우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교감을 이어가며 연극 무대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오는 8월 6일부터는 문근영 엄기준 신다은 등이 출연하는 '클로져'가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이처럼 브랜드 공연인 '무대가 좋다' 시리즈를 3개 회사가 만든 이유는 침체된 연극을 되살리기 위함이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웰메이드 작품, 국내 공연계 최고의 스태프, 연기자가 모여 진정으로 무대를 좋아하는 관객들과 교감하는 것은 긍정적일 것이다.

개별적인 회사의 이익도 있지만, 3개 회사가 합쳐져서 시너지 효과도 크다.

악어 컴퍼니 입장에서는 스타급 배우들을 통해 연극에 대한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또한, 연극 출연을 독려하는 계기도 된다. 연극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개런티가 영화 드라마와 비교했을 때 훨씬 낮지만, 연기 열정 하나만으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나무엑터스 입장에서도 연기파 배우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는 대내외적인 평을 얻을 수 있는 기회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던 배우들이 연기에 욕심을 내고,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CJ엔터테인먼트도 다양한 공연에 투자해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3개 회사의 의기투합에 대해 네티즌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공연업계가 어려운데, 힘든 현실을 타계하기 위해 여러 업체가 뭉친 것은 긍정적이다""연극 뿐만 아니라 소외된 문화도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원작, 연출, 배우 등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 공연이라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극 '클로져' 제작발표회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문근영(왼쪽) 엄기준";$size="504,504,0";$no="201007201642055971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악어 컴퍼니 측은 "'무대가 좋다' 시리즈는 뮤지컬에 쏠린 관객들의 관심을 연극으로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객과 배우들이 교감하고 함께 나누는 공연은 연극이 제격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무대가 좋다' 시리즈는 내년 상반기까지 '프루프''3일간의 비''댓페이스' 등 8개 작품을 올리며 침체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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