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잇단 신상품 보장성중심 판매 늘어날 듯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금융위기 시정 종신보험 등 안정적인 보장성 판매네 주력하던 생명보험 업계가 경기회복 기대감에 다시 변액보험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09회계년도(2009.4.1~2010.3.31) 생명보험료 수입보험료 비중에서 특별계정은 24조원으로 30.7%를 차지, 지난 2005회계년도 이후 8.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통적인 생명보험 상품인 사망보험 수입보험료 비중은 같은 기간 29조원으로 6.5%포인트 감소했다.
특별계정이란 변액보험, 퇴직연금의 실적을 따로 관리하는 것으로 아직까지 퇴직연금의 실적이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변액보험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금융위기로 인한 주가 하락으로 고전했던 변액보험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 회복조짐에 다시금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생보사들의 신상품은 대부분 변액보험상품에 집중되고 있다. 아직은 연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경기회복이 본격화 되면 유니버셜 등 다영한 변액보험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다소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변액보험 판매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초반에는 리스크가 높은 적립형상품보다는 보장성 중심의 변액상품 판매가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경기회복 징후가 나타나면서 생보사들의 신계약률, 효력상실해약률 등의 지표 또한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의 2009회계년도(3월말 기준) 결산 자료에 따르면 생보사들의 신계약률은 23.11%로 지난해 12월말 17.63%에 비해 5.48%포인트 올랐다.
계약 유지율 또한 개선돼 2008회계년도 말 12.43%였던 효력상실해약률은 2009회계년도에는 11.20%를 기록하면서 1.23%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하반기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면 보험사들의 경영지표는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금리상승에 따라 연금 등 저축성보험의 이익이 늘고 채권 금리가 인상돼 투자수익이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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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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