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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미결제 20만계약 돌파, 한달반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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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선물 미결제량이 재차 20만계약을 돌파하며 한달반만에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5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 미결제량이 전일비 4337계약 늘어난 20만3146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한때 20만3161계약을 보였었다. 이는 지난 5월31일 20만5757계약 이후 최대치다.
같은시간 국채선물은 10틱 상승한 110.57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742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1117계약 순매수세다. 반면 증권이 267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802계약 순매도세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저평이 상당히 큰 이유가 선물 미결제를 늘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이 낙폭을 만회하고 있어 국내기관의 단타성 신규매도가 늘고 있다. 고점 매도인식이 많아 보인다. 반면 외인이 계속 매수하며 미결제가 느는 것 같다”며 “외인 순매수 포지션 고점보다 지금 매수한게 대략 1만계약 이상 적다. 이런 상황에서 20만계약을 넘어서면서 더 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외인이 매수한 물량을 내놓지 않고 국내기관 신규매도 여력이 제한된다면 묻지마 강세장이 다시올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선물시세가 지난 6일과 같은반면 현물금리는 3년물이 당시보다 8bp정도, 5년물이 10bp정도 더 높다. 강해질 룸이 별로 없는데 현물금리수준을 보면 선물로 강해질 룸이 없다고 보긴 어렵다”며 “재료상 숏재료가 좀더 있을수 있지만 예상보다 많이 안밀리는 장세가 될듯하다. 다만 미결제 늘리면서 매도할만한데는 거의 단타세력들로 보여 지금 미결제는 오후에 좀 줄어드는 흐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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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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