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프로그램 매수세 연중 최대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치는 물론 2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14일 주식시장에는 각종 기록이 만발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연중 최대 규모로 유입됐으며, 차익거래 역시 최대 수준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93포인트(1.32%) 오른 1758.0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1764.81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연중 최고치는 물론 지난 2008년 6월18일 이후 2년래 최고 수준이다.
지수 흐름보다 주목됐던 것은 수급이다.
외국인은 이날 장중 9060억원(이하 잠정치) 규모를 순매수했는데 이는 연중 최대 수준임은 물론 지난 2009년 9월18일(1조4193억원) 이후 최대 수준이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무려 1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프로그램 매수세는 1조56억4800만원 규모가 유입됐는데,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9월2일(1조1196억원) 이후 처음이다.
프로그램 매수세 중에서도 차익 매수세는 유독 돋보였다. 이날 유입된 차익 매수세는 7555억2300만원인데, 이는 2007년 11월29일(8063억원) 이후 최대치다.
이날 외국인의 매수세가 폭발한 것은 인텔효과가 유효했다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평가다.
실제로 이날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 346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였고, IT 매수에 따른 지수 상승을 염두에 둔 듯 금융업종에서도 1505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차익매수세의 경우 양호한 베이시스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베이시스는 장중 내내 1.0 수준을 넘어서며 강한 흐름을 유지했는데, 개인과 외국인이 이틀 연속 나란히 순매수에 나선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 투자자들 역시 연중 최대 규모의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8161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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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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