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특수가스 전문회사 OCI머티리얼즈는 동종 업체들 가운데 가장 공격적으로 삼불화질소(NF3)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증설에 따른 NF3 수요 증가의 혜택을 고스란히 누리게 될 전망이다.


그 효과는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OCI머티리얼즈가 2분기 LG디스플레이 P8E 신규가동과 삼성전자 증설에 따른 특수가스 주문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2.1%, 23.2% 증가한 590억원, 195억원에 이른 것으로 전망했다.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다른 NF3업체들이 보수적인 투자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데 반해 OCI머티리얼즈은 가장 공격적으로 NF3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며 NF3 수요 증가에 따른 OCI의 수익성 개선을 점쳤다. OCI의 연간 NF3생산능력은 2008년과 2009년 각각 2500만톤, 3500만톤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4500톤, 내년에는 5500톤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OCI는 삼성전자의 태양광 산업 육성에 따른 수혜도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신수종 사업으로 태양광 사업을 선정, 2020년까지 6조원을 투자하고 매출액 1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 샤프와 파나소닉도 태양광 사업을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보고 있다.

KTB증권은 OCI가 이같은 호재를 바탕으로 올 한해 매출 2656억원, 영업이익 896억원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675억, 1337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AD

민천홍 애널리스트는 "전체매출의 92%를 차지하는 NF3와 Sih4(모노실란)가스는 반도체와 LCD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로서 관련 업황 호조에 따라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핵심소재는 거래선 교체가 쉽지 않아 점유율 제고에 따른 시장 지배력 향상은 중장기 실적개선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강미현 기자 grob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