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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중국 덕분에..반도체장비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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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장 막판 순매수 전환..투자심리 개선 신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장 중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닥 지수는 중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 반전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기관이 장 막판 매도 물량을 축소한 것도 지수가 상승 마감하는데 일조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IT와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시장에서는 관련업체들이 상승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가 2·4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간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반도체 장비업체가 급등했다.
큐로홀딩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섰으며 휴먼텍코리아(10.22%)와 프롬써어티(9.75%), 테스텍(7.81%), 케이씨텍(4.36%), TSC 멤시스(4.15%), 하나마이크론(4.06%) 등도 상승 마감했다.
하나투어(4.59%)와 모두투어(1.74%) 등 여행업종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성수기를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날 삼성전자의 해외향 갤럭시S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한 인스프리트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계열사인 엔스퍼트가 차입금 부담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6포인트(0.26%) 오른 487.41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억원, 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74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SK브로드밴드(3.06%)와 CJ오쇼핑(2.15%), 네오위즈게임즈(3.17%), SK컴즈(3.9%), 하나투어(4.59%), 에이스디지텍(4.07%), 성우하이텍(2.9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24%)과 OCI머티리얼즈(-1.09%), 성광벤드(-1.27%), 포스코켐텍(-3.7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4종목 포함 395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6종목 포함 482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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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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