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신증권은 14일 POSCO에 대해 생산량 및 판매량 증가로 인한 성장성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분기별 영업이익 및 순이익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가격은 기존 70만원에서 65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제품 단가의 향방이 불투명하지만 생산량과 판매량 증가로 인한 성장성은 돋보인다"며 "현재 주가수익배율(PER)도 8.6배로 아시아권 철강사인 보산강철 및 CSC에 비해 낮다"고 진단했다.
세계 철강가격의 지표격인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8월 이후 점차 반등할 것이라는 점도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하고 수출 환급세율을 축소하면서 중국 철강사들이 감산을 단행, 재고 수준을 낮출 전망이기 때문이다. 중국 대형 철강 유통상들이 9월 이후 성수기에 대비해 철강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점도 국내외 철강산업의 업황 모멘텀이 될 수 있다.
문 애널리스트는 "POSCO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계획치인 5조6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생산량과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매출액 증가세가 이어지는 덕분"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POSCO는 전날 2분기 영업이익 1조83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3.3% 상회하는 규모다. 대신증권은 이를 제품단가 인상 효과가 예상보다 컸고 원가절감 규모가 예상보다 많았던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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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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