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영국 정부의 내핍정책 여파로 매출 및 순익이 예상을 하회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앤영에 따르면 올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고 밝힌 기업 수는 전 분기의 54개에서 45개로 줄어들어 7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국 정부의 긴축에 올해 말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는 기업 수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언스트앤영은 "내년은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주요 긴축과 영란은행(BOE)의 첫 금리 인상이 동시에 일어날 것"이라며 "회복세가 얼마나 견고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경제는 지난해 4분기에 0.4% 성장한데 이어 올 1분기에 0.3% 성장했다. 영국 싱크탱크인 국립경제사회연구소(NIESR)는 영국 경제가 올 2분기에 0.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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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NIESR는 "영국 경제가 영국과 유로존 국가들의 내핍정책에 따른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이 같은 성장세가 유지되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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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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