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7.14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조전혁 의원이 2일 전대 방식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돈 없고 빽 없는 초선의원은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 당내 경선에 나올 수 있겠느냐"며 "한심한 전당대회"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선후보 비전발표회와 관련 "국민들이 이 정견발표회를 보고 감동하고 공감하겠느냐"며 "전대가 일종의 당의 외연을 확장하는 가장 좋은 축제인데 무감동무비전무국민의 3무전대가 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협위원장이 거의 임명하는 2530명의 대의원 명단이 공개되는 대의원 선거를 통해선 줄 서기를 안 할 수 없다"며 "오픈프라이머리(국민경선)를 하지 않고 대의원들이 동원되는 순간 돈 선거를 안 할 수 없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기자회견 직후 경선 후보 사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전대에 나오면서 당선을 기대하기 보단 말이나 실컷 해보고 싶었다"며 "거취 문제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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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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