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 공연·e스포츠 시설에 각별한 애정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아파트에 디자인을 입혔다'는 평을 듣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사진).

그가 이끄는 현대산업개발은 본사 사옥인 아이파크 타워를 비롯 국내 최고 아파트브랜드인 아이파크, 파크 하얏트 등 선보이는 프로젝트마다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언뜻 딱딱해 보이는 건설사에서 이처럼 디자인을 강조하는 이유는 정 회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식견 때문이라는게 지인들의 귀뜸이다. 때문에 건설을 주된 사업분야로 하고 있지만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의 중심에는 항상 디자인과 문화가 자리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역사(驛舍)쇼핑몰인 용산역 아이파크몰도 이같은 맥락에 서 있다. 정 회장은 서울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집무실을 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도 정 회장은 2, 3주마다 한번씩은 용산 아이파크몰을 직접 둘러본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쇼핑몰로는 독특하게 중앙에 이벤트 파크를 설치했다. 이 곳에는 대형 야외공연장이 있어 각종 문화공연이 연중 수시로 열린다.


또 세계 최초로 e스포츠 스타디움을 만들었다. 무려 1000석 규모로, 수익성보다는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는게 아이파크몰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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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이 아니다. 정 회장은 지난 2006년 건설사로는 이례적으로 법정관리중이던 영창악기를 인수했을 뿐만 아니라 이듬해 아이파크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악기전문관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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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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