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지주회사 코오롱은 전날 보다 2750원(8.90%) 오른 3만3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 들어 저조한 흐름을 보이던 코오롱은 이번 주 들어 21.48% 급등했다.
코오롱 그룹 두 회사의 강세는 지주회사 전환 이후 이어져 온 불확실성이 해소된 덕분으로 분석된다.
$pos="L";$title="이웅열 코오롱 회장";$txt="";$size="165,204,0";$no="2009122109583055620_7.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주식 스왑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변경 상장 이후 코오롱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며 "하지만 6월28일로 공개매수를 통한 현물출자가 완료됐기 때문에 주가상승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 후 공개매수-유상증자를 한 기업들 대부분이 공개매수 시 대주주들만이 참여했다"며 "때문에 유상증자로 인한 주가 희석효과는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오롱의 증자 전 발행주식 수는 758만여주였으나 이번 증자 후 1269만주로 증가했다.
한편 코오롱은 이날 이웅열 회장(최대주주·사진)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이 40.31%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동찬 명예회장 역시 유상증자 참여로 지분을 7.72% 확보했다. 이웅열 회장과 이동찬 명예회장의 기존 코오롱 보유지분은 각각 11.02%, 2.1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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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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