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경제운용] 올 성장률 전망치 5.8%로 대폭 상향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5%에서 5.8%로 대폭 상향했다. 소비와 투자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잠재수준의 성장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정부는 최근의 경기회복 흐름이 저해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고용·물가·금융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거시정책 기조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즉, 하반기에도 '출구전략' 실행 가능성은 열어뒀다.
정부는 24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보건복지부 등 경제부처 장관과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발표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남유럽발 충격 등 대외 불확실성을 감안해 당분간 현재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최근의 경기회복 흐름이 저해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거시정책 기조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올해 경제와 관련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당초 전망(5%)보다 높은 5.8%로 상향 조정했다. 예상보다 빠른 세계경제 회복 등에 따른 내수·수출 동반 호조로 1분기 성장률(전년동기대비 8.1%)이 크게 높아지는 등 회복세 강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업자는 경기회복 및 일자리대책 효과 등으로 당초 전망을 5만명 정도 상회하는 30만명의 고용 증가를 예상했다. 또 경상수지와 관련해서는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흑자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연간 흑자규모는 당초 예상한 150억달러를 유지했다.
소비자물가는 하반기 물가수준이 상반기보다 소폭 높아지면서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초 전망과 비슷한 3% 내외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도 한국경제 성적표는 성장률 5% 내외, 취업자 증가 25만명 내외, 경상수지 70억달러 내외 흑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같은 전망 위에서 하반기 경제운용의 기본방향을 ▲경제의 안정성장기반 강화 ▲고용창출력 제고 ▲서민생활 개선 ▲위기 이후 재도약 준비 등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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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책 등 금융위기 이후 내놓았던 비상대책 중 금리 외에 모든 것을 거둬들여 본격적인 출구전략에 바짝 다가서는 한편 경기회복의 효과가 서민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전망이다. 정부는 1분기와 같은 회복속도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단언하긴 이르다고 밝히면서도 거시정책 정상화 등 '출구전략'의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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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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