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요타의 광저우 공장은 현재 전일에 이어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며 광저우에 위치한 혼다의 공장 중 한 곳 역시 생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도요타 고세이의 톈진 공장에서 파업이 발생한 바 있다. 혼다 역시 지난달부터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파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혼다는 파업으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이 100억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틀란티스투자신탁 에드윈 머너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더 많은 파업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노동자들은 해외 기업들이 어쩔 수 없이 임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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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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