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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브라스, 세계최대 IPO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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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브라질 국영 정유업체 페트롤레우 브라질레이루(Petroleo Brasileiro, 페트로브라스) 250억달러 규모 신주매각 계획을 연기할 전망이라고 23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당초 페트로브라스는 세계 최대 매장량을 자랑하는 암염하층 유전(Pre salt oil field) 개발을 위해 250억달러 규모 기업공개(IPO) 계획을 세웠다. 이는 올해 IPO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로 예상된다.
그러나 브라질 정부가 원유 매장량의 가치 산정에 나섬에 따라 IPO 일정이 미뤄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브라질 원유국(ANP)는 "8월 말까지 암염하층 유전의 원유 매장량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관련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가격이 산출되기까지 60일이 남아있다"며 "자본조달 계획이 연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페트로브라스는 오는 7월 말 전까지 신주발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페트로브라스의 호세 세르지오 가브리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IPO 날짜는 ANP의 승인에 달려있다"며 "지금은 ANP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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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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