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00m 갱도 석탄박물관과 허브공원 등 이색체험…매주 토·일요일 운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탄광지역으로 유명했던 충남 보령의 ‘옛 이야기 투어’가 인기다.
23일 보령시 및 관광업계에 따르면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지역 대표 광산마을이었던 보령으로 떠나는 ‘옛이야기 투어’가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시 주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주관, 우리투어네트웍스·여행스케치·홍익여행사·아이컨벤션이 공동 참여하는 이 상품은 7월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매회 선착순 80명을 모집해 관광한다.
옛 광부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옛 이야기 투어는 ‘이야기 캐는 광부’란 부제로 석탄박물관과 개화예술공원을 둘러본 뒤 대천항으로 나가 서해유람선을 탄다.
탄광갱도 와 광산촌모형이 만들어져 있어 탄광에 와있는 듯한 느낌의 현장체험 장소다.
특히 땅 밑 수직갱에서 쓰는 승강기(케이지)를 재현, 지하 400m까지 내려가는 듯한 효과를 준다.
$pos="L";$title="미니연탄을 만들며 현장체험을 하고 있는 한 여성관광객.";$txt="미니연탄을 만들며 현장체험을 하고 있는 한 여성관광객.";$size="230,307,0";$no="2010061710315204693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또 미니연탄을 만들어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는 ‘미니연탄 만들기 체험’도 눈길을 끈다.
석탄박물관 부근 15만여㎡ 규모의 개화예술공원은 대단위 예술종합단지로 관엽식물, 수생식물, 허브식물이 함께하는 허브랜드를 비롯해 음악당, 육필시공원, 비림공원, 모산미술관 등이 만들어져 볼거리를 주고 있다.
특히 웰빙(Well-being) 허브향이 혀끝을 감도는 이색 허브 꽃밥은 즐거운 점심을 기다리게 한다.
꽃밥을 먹으면 대천해수욕장으로 옮겨 보령 앞바다를 배경 삼은 작은 음악회를 감상하고 ▲해변맨발걷기 체험 ▲대천항 수산시장 둘러보기 ▲낭만의 유람선 투어가 이어진다.
참가신청은 여행스케치(www.toursketch.co.kr)로 하면 된다. 서울시청역에서 오전 7시, 교대역에서 7시30분에 떠나 관광을 한 뒤 보령에서 오후 5시 서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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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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