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판매자와 기업구매자 사이에서 결제를 중개하는 온라인 B2B e-MP(e-Marketplace)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는 이상네트웍스와 이크레더블 2곳 뿐이다.
이후 3년 후인 2008년 10월 업계 내 두 번째 상장사인 이크레더블이 나왔다. 회사는 B2B 시장에서 기업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신용인증서비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었지만 2007년부터 기업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e-MP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이상네트웍스와 코스닥시장에서 경쟁사로 인식됐다.
처음앤씨가 오는 18일 상장할 예정이고 삼성 계열사인 아이마켓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어 e-MP 사업을 하는 상장사는 2개사가 더해진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정부는 여신(보증) 건전성과 투명한 세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B2B용 전자상거래 시장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전망"이라며 "지난 2004년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은 연평균 88%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정종선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에서 관심을 제대로 못 받던 e-MP 시장에 확대되는 전자결제 시장 추가로 관련 기업 2곳이 상장을 앞두고 있는 것은 기존 상장 기업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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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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