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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B2B 전자상거래 중개시장..관련기업 줄줄이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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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중개 시장이 열리면서 금융기관의 결제성 여신규모가 확대되는 시장 환경이 조성되자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줄줄이 주식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판매자와 기업구매자 사이에서 결제를 중개하는 온라인 B2B e-MP(e-Marketplace)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는 이상네트웍스이크레더블 2곳 뿐이다.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 놓은 B2B e-MP 기업은 지난 2005년 상장한 이상네트웍스다. 당시만 해도 '블루 오션’으로 평가되는 시장에 뛰어든 첫 상장사가 나온다는 것에 의미가 부여됐고 제 2, 3의 상장사가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었다.

이후 3년 후인 2008년 10월 업계 내 두 번째 상장사인 이크레더블이 나왔다. 회사는 B2B 시장에서 기업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신용인증서비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었지만 2007년부터 기업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e-MP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이상네트웍스와 코스닥시장에서 경쟁사로 인식됐다.

처음앤씨가 오는 18일 상장할 예정이고 삼성 계열사인 아이마켓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어 e-MP 사업을 하는 상장사는 2개사가 더해진다.
올해 2개 업체가 추가로 상장하는 것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 시장환경이 관련사업을 하는 기업들에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고, 실제로 기업들의 실적 또한 가파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어 긍정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처음앤씨는 주당 1만3000원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경쟁률이 497대 1이나 됐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정부는 여신(보증) 건전성과 투명한 세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B2B용 전자상거래 시장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전망"이라며 "지난 2004년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은 연평균 88%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정종선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에서 관심을 제대로 못 받던 e-MP 시장에 확대되는 전자결제 시장 추가로 관련 기업 2곳이 상장을 앞두고 있는 것은 기존 상장 기업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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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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