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아파트 10월까지 녹색장터 릴레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 청바지 얼마예요”
“ 3000원이요”
“ 많이 안 입었어요, 내가 많이 아끼던 청바지입니다. 3000원이면 거져 지요. 이웃돕기 하느라 가지고 나왔어요. 사 가세요 ”
“ 동화책 사세요”
유치원생들은 동화책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고 있었다.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북가좌2동 삼호아파트 안에서 열린 녹색장터에 많은 주민이 나와 판매자와 손님으로 북적였다.
한 켠에서는 부녀회원들이 부침개와 국수와 냉커피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먹을 거리 장터도 열려 아파트 주민들 간 대화의 장이 되기도 했다.
녹색장터는 가정에서 쓰던 물건을 버리기는 아깝지만 사용하지 않는 애물단지 생활용품을 판매와 교환이 가능한 1일 시장이다.
$pos="C";$title="";$txt="북가좌동 삼호아파트 녹색장터 성황 ";$size="550,412,0";$no="201006101059189511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북가좌2동 삼호아파트 부녀회가 주관이 된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50개 코너에 주민 80여명 1000여점의 생필품을 들고 나와 직접 판매 했다.
이날 지역내 세종유치원생 30명과 호크마영재놀이학교원생 16명이 장터를 찾아와 물품을 직접 판매하고 견학해 미래의 녹색환경가 되기 위한 소중한 체험을 하기도 했다.
삼호아파트 부녀회원 30여명은 지난6월2일 실시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현수막으로 장바구니 150점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무료 배포해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어 눈길을 끌었다.
또 재활용품 비누와 실뜨게질로 손수만든 친환경 행주는 부녀회원 30여명이 꼬박 3일을 매달려 정성껏 만든 작품이다.
삼호아파트 부녀회장 성백순씨(50)는 “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많은 주민이 호응을 해줘서 보람도 있었다” 소감을 피력했다.
성 회장은 재료를 최상품으로 구매해 수익금은 얼마되지 않지만 전액을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귀뜸 했다.
이날 행사를 적극으로 지원한 이정희 북가좌 2동장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2째주 화요일에 녹색장터를 열 계획”이라며 “ 주민의 자발적인 녹색장터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녹색장터를 총괄 지원하는 서대문구 청소행정과 재활용팀은 12일 연희한양아파트를 비롯해 23일에는 홍은벽산아파트에서 녹색장터가 열린다고 밝혀 서대문구에 당분간 녹색장터 붐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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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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