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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e편한세상' 분양가는 얼마나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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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그린홈' 下]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코하우스 도입에 따라 대림산업 'e편한세상'의 분양가는 얼마나 오를까?

이 질문에 대해 대림산업은 정확한 답변을 내놨다. 일단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최상의 자재 선택에 따른 비용 상승은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이같은 상승분을 공법 개선과 건설원가 절감을 통해 상쇄해 나가겠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산업은 지난 2008년부터 에코하우스인 'e편한세상'을 분양가의 상승과 관련 없이 공급해왔다"며 "지난 2009년부터 그린 홈 제도가 도입되면서 일부 공사원가에 반영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어 "법안에 따라 사업장별로 가변적으로 공사 원가에 반영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 아파트 관리비는 대략 35%의 인건비와 65%의 에너지 비용으로 구성됐다. 대림산업은 이중 65%를 차지하는 에너지 비용 중 25%가 절감이 가능한 수준까지 상용화 했다. 이는 전체 관리비 중 대략 15% 내외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대림산업은 이어 집 자체에서 에너지를 스스로 절감하는 주택을 개발 중이다. 이같은 기술 개발은 민간 건설사 자체적인 노력으로 상품 가격에 포함될 수 밖에 없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또 "분양가 상한제의 제도 특성과 영업비밀 등 때문에 정확한 분양가 상승내역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주택의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고 공법을 개선하는 등 건설원가절감 방안 등의 도입을 통해 상승요인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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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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