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운영 의지 내비쳐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6.2지방선거 참패 이후 거취 문제로 몸살을 앓았던 정운찬 국무총리가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국정 운영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정 총리는 6일 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보훈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가슴을 더 열고 국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국민의 뜻을 최대한 받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패배 이후 사퇴 가능성이 불거졌던 정 총리가 민심수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향후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야권 등에서 수위를 높이고 있는 사퇴 압력에 대해서도 정면돌파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는 만큼 세종시 수정안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수행하기 위한 역할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여진다.
정 총리는 지난 3일 이명박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지방선거 이후 민심수습책을 건의하면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청와대 박선규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정 총리를 불러 '흔들리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힌 만큼 당분간 정총리 주도의 정국 운영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서울보훈병원에서 입원해있는 애국지사 안춘생 선생을 비롯해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이 대통령 명의의 위문금ㆍ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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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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