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군축회의(CD)에 참석한 주 제네바 북한대표부 차석 리장곤 공사는 3일 "한반도의 현 상황이 매우 엄중해서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 북한군과 인민들은 전면전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보복 수단에 대해경계태세를 펴고 있으며, 즉각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남한 정권에 의해 이뤄진 조사 결과는 추측과 상상에 기초한 완전한 날조"라면서도 "북한은 2012년까지 강성대국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평화적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 공사는 "평화협정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유일하게 성공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이라며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승국 기자 ink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