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텔레콤과 TDC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스위스 규제당국의 반대로 인해 인수합병 계획을 철회했음을 밝혔다. 스위스 통신규제당국은 지난 4월22일 "양사의 합병으로 통신시장에서 지배적 사업자가 탄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인수합병에 대한 승인을 거부했다.
프랑스텔레콤은 그러나 지난 달 "만약 스위스 규제당국의 결정을 바꾸지 못한다면 통신망 공유와 같은 차선책을 고려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승인거부=협상결렬'을 뜻할 것이라는 사실을 시사했다.
한편, 올해 프랑스텔레콤은 도이체텔레콤의 영국 사업부와의 인수합병도 추진, 영국에서 텔레포니카를 넘어서는 최대 통신사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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